"종현아 촬영하고 와서 브이앱까지 하느라 피곤하지. 차에서 좀 자"


아론은 종현에게 다정하게 물었지만 종현은 떨떠름하게 응 대답하고는 연습실에서 훅 나가버렸다. 그런 종현을 보고 아론은 혼자 큭큭거리며 웃었다.


"형 왜그래?"


백호가 물어오자 아론은 자랑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오늘도 뉴이스트는 내가 지켰다"


"뭔소리야"


"민기가 요즘 우울모드에 빠졌길래 내가 기운을 북돋아 줄걸 준비했지. 종현이한테는 좀 미안하지만..피곤할텐데"


"어????"


"가자~~~아 편의점 들려서 먹을것좀 사가자 매니저형~!!!!"


민기와 종현이 미리 차로 출발했는데 아론은 뒤늦게 백호와 매니저 형까지 불러 전부 끌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일부러 차안에 둘만 같이 있으라는 듯이.






"종현아 피곤해? 너 눈감긴다"


"어......."


"도착하면 깨워 줄게 자~"


"야......."


"웅?"


종현은 불러놓고 뭐라고 할말이 없었다. 브이앱을 하는 내내 시야안에 아론형이 민기의 어깨에 입을 맞추는걸 보았지만 요즘 론렌이 대세라 회사에서 미는 중이라는걸 모르는건 아니였다. 그래서 옆에 앉아 방송을 시작했을때에도 살짝 불안했다. 스킨쉽이 많은 아론현이 민기에게 가벼운 스킨쉽을 할때마다 신경을 안쓰고 싶어도 자꾸만 눈이 그리로 갔다.


민기는 아론형 그러는거 하루이틀 아니지 않냐며 방송있을때만 그러는데 왜그러냐 되려 저를 이상하게 보곤했다. 일이라면서. 물론 저도 일때문에 민현이와 붙어있기도 하지만 저렇게 까지 진하게 스킨쉽을 하진 않는다고 속으로 불만을 뱉어 내었다.


"왜 아무도 안올라오지?"


민기는 차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자 아론형에게 전화를 했다.


"아 그래? 알았어"


"뭐래?"


"지금 편의점 갔대 다같이.먹을거 사온다고 잠깐 기다리래. 한 15분 정도 걸릴거래"


"...그래?"


종현은 아론이 친절하게 15분 정도 걸릴거라고 얘기했단 말을 듣고는 주변을 휙휙 돌아 보았다.


새벽2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 짙은 선팅이 되어있는 차안은 밤이 되어 밖에서 본다는건 불가능 했다.

종현이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민기의 손을 잡아 끌었다.


"왜?"


민기가 물어오자 종현이 대답없이 입을 맞추었다.


"뭐야..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니가 니입으로 몸사려야 한대놓고..읍"


종현은 민기의 목덜미를 잡아채 키스하며 아론이 입을 맞추었던 어깨를 꾹 잡아 눌렀다. 민기의 입술이 타액에 젖어 번들거리자 종현이 만족스레 입술을 떼내었다.


"오늘 내방에서 자"


"형이랑 동호 있어"


"조용히 하면 돼"


종현이 졸린듯 반쯤 감긴 눈으로 말하자 민기가 슬쩍 종현을 흘겨 보았다.


"바쁘다고 요즘 나는 뒷전이더만 왜이래?"


민기가 툴툴대자 종현이 빙긋 웃더니 민기의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


"씻고 내방으로 와. 응?"


"..........알았어"


민기가 입을 뾰족하게 내밀고는 대답하자 종현이 베실 베실 웃으며 물었다.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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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론렌을 엮어도 난!!!!!!!!!!!!!!!!! 쩨렌 밀거야 ㅠ.ㅠ 잠들어서 라이브 못본 자의 한이 맺혀있는 곳입니다. 지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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