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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은 민기의 옷매무새를 다듬고 제옷도 확인 하더니 민기를 촬영장으로 다시 데려갔다. 민기의 피멍울진 목덜미와 피로 물들어 있는 종현의 소매를 보고 사람들이 놀라자 종현은 천연덕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죄송해요..제가 이런걸 해본적이 없어서..하하.. 아무리 해도 자국이 안남아서요..저도 민기씨도 당황하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 했어요. 그러다 결국 급해서 제가 실수로 너무 세게 물었는지 피가 났지 뭐에요"


민기는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해대는 종현을 보자 기가 막혀왔다. 저와 어쩌다 들키면 안될짓을 하다 늦은 주제에 아무렇지도 않게 뻔뻔한 얼굴로 사람들을 속이는것도 모자라 민기 자신까지 피해자로 만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는 자신은 한발 물러나 방관한채 사람들의 관심을 뭐하는데 안나오나 에서 주연배우가 목덜미를 뜯겨나온 사고로 확대 해석 시키고 있었다. 저희가 딴짓을 하느라 사람들이 기다린게 아니라 너희가 원하는걸 해주다 우리가 이렇게 사고가 났다고.  사람들은 이미 그들이 왜이리 늦게 나온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민기는 안보이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촬영준비를 했다.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리자 종현이 절 보며 비릿하게 웃더니 시선을 거두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피멍이 들고 핏방울이 맺혔던 민기의 목덜미는 오히려 영화의 분위기와 더 잘어울렸다. 강간씬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c가 약에 취한 상태라 자극을 받고싶어 k를 절실히 원하는 느낌이 나야 했으나 민기는 좀전에 종현의 대기실에서 종현과 했던 행위들이 종현의 얼굴에 겹쳐보였다.


민기는 제입에 자기 페니스를 가져다 박으며 만족스러운 얼굴을 하던 종현의 표정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민기가 촬영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NG를 내 촬영이 늘어지기 시작했다. 


장감독은 이유를 안다는듯 강간씬 이후부터 찍었다. 감정 상태가 곱지 않으니 장면이 정말로 잘나왔다. 촬영을 일찍 끝내고 장감독은 내일은 제대로 찍어보자며 둘을 일찍 들여 보내고 현장을 정리했다.


민기가 짜증이 가득난 채 차에 타 눈을 감고있자 문이 드르륵 열렸다.


"집에 가기 전에 편의점 들러줘. 맥주라도 마셔야 겟으니까"


"내일 부어서 촬영할건가봐요? 젊은 나이도 아닌데 관리 안해요?"


느릿하고 까칠맞은 목소리에 민기가 눈을 뜨자 제옆에 종현이 앉아 있었다. 민기가 짜증난 얼굴로 왜왔느냐 묻자 종현이 빙긋웃더니 대답했다.


"그렇게 못숨겨서 연기를 어찌 하려고 그래요? 누가 보면 동정 떼인지 알겟어요. 삽입 한것도 아닌데 티를 그렇게 내서야"


민기는 종현이 하는 말에 불쾌함으로 가득차 아무말도 못한채 손만 부들부들 떨었다. 종현이 한마디 덧붙였다.


"아직 촬영부터 홍보까지 남은 일정 많아요. 앞으론 티내지 않고 잘하시리라 믿겟습니다. 최민기씨"


종현은 제할말만 남긴채 민기의 차에서 내렸다. 민기의 생각에 종현은 둘사이에 있었던일을 없던걸로 하고픈게 분명했다. 그러니 차까지 쫒아와 민기에게 경고아닌 경고를 한것이리라. 민기는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 짜증이 확올라왔다. 아니 누가 지랑 뭘 더하고 싶대???? 


민기는 그저 오해로 사이가 멀어졌다는걸 알자 종현이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종현이 절 만져오는걸 거부할수도 있었지만 그것도 오해가 될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에 주춤거리며 종현이 하는대로 따랐다. 그런데 종현이 저좋을때로 할땐 언제고 볼일 다봤단 식으로 절 쫒아와 한다는 말이 티내지 말고 잘하라니. 민기는 참을수 없이 수치심이 들고 불쾌했다. 종현의 말대로 공적인 사이에 티내지 말아야 한다는건 알았지만 분노가 가라 앉지는 않았다.


하루가 지났다고 해서 감정이 싹 정리되어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구는 종현을 보고 있자니 민기는 다시금 열이 올랐다. 민기는 전날밤 샤워를 하다 기가 막혔다. 몰랐는데 목덜미가 말그대로 너덜너덜했다. 제몸엔 상흔이 남아 떠올리고싶지 않아도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데 종현은 말끔한 얼굴로 아무일 없었다는듯 촬영준비를 했다.


민기가 예민한 상태가 되자 아무리 숨기려해도 눈빛은 감춰지지 않아 오늘도 자꾸만 NG가 났다. 민기가 계속해서 NG를 내자 종현도 표정을 굳히기 시작했다. 말로 싸우지 못하니 민기와 종현은 눈으로 서로를 쏘아보며 싸웠고 카메라엔 여과없이 찍혔다. 장감독은 왜 둘이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진실을 알리가 없으니 여전히 둘이 어색해서 라고 생각한채 촬영을 멈추고는 결국 둘을 회의실로 불러들인 참이였다.


한참을 사과와 잔소리를 섞어 말하던 장감독은 비장한 얼굴로 제생각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현과 민기 모두 장감독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에 기가막혀 장감독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감독님 지금 제가 뭔가 잘못들은거죠?"


장감독은 무척이나 진지한 얼굴로 다시한번 말했다.


"내가 지금 농담하게 생겻냐? 이거 이미 영화제에 초대되기로 얘기 되어있어. 시간 맞춰야 한다고. 니네 서로 불편한거 아직 어색한거 알겠어. 근데 그렇다고 니네둘 사이 좋아질때 까지 무턱대고 기다려 줄수가 없어. 당장 이번달까지 촬영 끝내야해. 몇컷 남지도 않았는데. 그걸 못 찍어서 지금 벌써 몇일째야. 내가 니네 한테 잘못은 했다만 더는 나도 시간을 끌수가 없다"


"그게 대체 왜 나랑 최민기씨랑 일주일 동안 합숙으로 이어지는건지를 묻고 있는건데요 감독님"


종현의 목소리가 냉랭하기만 하다. 저만 싫은줄 아나..민기는 울컥햇지만 장감독의 말을 들어보기로 했다.


"종현이 너 나랑 몇작품째지?"


"5번쨉니다"


"그래. 내가 너 5작품 같이 하면서 이번 말고 너한테 못한적 있든?"


".............."


"민기씨는 나랑 처음하는거니까 뭐라고 말못하겟지만 너랑은 너 애기때부터 봐왔어. 작품만 5개째 일뿐이지 10년 넘게 널 봐온 내 생각에 이렇게 해선 우리 남은 4씬 못찍는다. 종현이 니가  아무리 연기로 메꾸려 해도 너도 민기씨도 불편한게 내가 보여.


내눈에 안보이면 카메라에도 안보일거야. 그런데 우리 너무 같이 한게 많아서 난 널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알고 그렇게 찍으면 니 연기만 보이는게  아니라 네 상대들 연기도 같이 묻어 나와. 니가 아무리 감정이입을 해봤자 민기씨 감정이 니연기에 안묻어. 너 지금 어제 오늘 계속 NG가 나도 아무말 못하는거 그래서 아냐?


그리고 민기씨. 내가 욕심이 과해서 민기씨한테 실수 한건 여전히 미안해. 이 빚은 내가 언제든 꼭 갚을거야. 그렇지만 그건 그거고 영화는 제대로 찍어야 할거 아냐. 민기씨 이제 연기쪽으로 아예 발 들이밀 생각인거 같은데. 내작품으로 연기력 인정 받으면 그게 얼마나 큰 네임이 되는지는 알겟지. 그러니까 오디션을 봤을거고.


그런데 그 네임 달려면 종현이가 필요할 수 밖에 없어. 민기씨 지금 연기력으로는 내가 원하는걸 다 못담는게 사실이니까. 그럼에도 뽑은 이유는 둘이 세워 놓으면 합이 좋을거 같았거든. 종현이는 제 연기 말고도 상대방 감정까지 같이 끌어올리는 장점이 있는데. 이게 보통 약으로 통하는데 지금 둘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으니 독으로 작용하고 있어"


"그 독은 감독님이 만드신거죠"


종현이 한마디 하자 장감독은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그래. 맞아 내가 했어. 그러니 약으로 바꾸는것도 내가 하려는 거야. 강간씬은 오늘 어떻게든 찍어. 못찍으면 둘다 집에 못갈줄 알아. 민기씨 목도 저모양 만들어놨으니. 공인인데 계속 저렇게 둘순 없잖아. 오늘은 카메라 돌려서 최대한 잔머리 굴려 볼테니까.  오늘은 그렇게 어떻게든 되는데 엔딩신은 그렇게 못찍어. 둘다 감정 기준이 아예 달라져. 애증이 묻어야 하는데 애는 없고 증만 있으니 찍을수가 없어 절대. 그러니까 일주일 동안 그냥 합숙하라는게 아니야. 둘이 막 시작하는 연인들처럼 다정하겐 아니더라도 데이트를 했으면 해"


민기와 종현의 얼굴이 동시에 일그러졌다.


"아니.......둘이 똑같이 그러지 말아라. 사이는 안좋으면서 어째 하는건 똑같냐. 둘이 진짜 사귀라는게  아니라 서로 최소한의 애정은 있는 상태에서 찍어야 할거 아냐. 그러니까 내가 만든 오해 때문에 둘이 사이가 데면데면 해졌으니 처음 만난 사이처럼 데이트도 하고 서로 대화도 좀 하고 사랑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얼굴 보면 잡아먹을것처럼 쏘아보지나 않게만 하자는거야  데이트 하며 둘이 대화하다 보면 공통점도 분명있을거도 둘이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니까 분명 지금보다는 사이가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


민기는 감독의 말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나 감독의 말이 틀리질 않았다. 종현의 장점은 상대방의 연기까지 묻어나온다는 점이였고 그것 때문에 지금 종현이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민기의 불편한 감정이 종현에게 묻어나와 장감독이 원하는 감정선이 나오질 않았다. 


종현 역시 그걸 알기에 어제부터 예민해져 있었다. 종현은 이영화를 온연히 제걸로 만들고 싶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사이코 역활은 제것이라고 확신을 가졌다. 장감독도 확신이 있었기에 저에게 제일 먼저 시나리오를 넘겼을테고. 민기와는 분명 첫만남이 이렇지는 않았다. 어느순간 어색해져버린 관계도 불편했지만 오해가 풀렸음에도 민기가 어제 종현에게 데면데면하게 구는 반응은 정말이지 마음에 들지 않아 민기에게 제가 심술을 부린것도 사실이였다.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다는걸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종현은 장감독이 합숙을 하며 둘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라고 하자 차라리 그게 나을수도 있다 생각했다. 민기는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예민하지 않은 편이였다. 처음 만났을때 예민한 성격의 종현에게도 서글거리며 잘맞추었기에 같이 리딩할때 꽤 편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도 서스럼 없이 다가와 절 웃게 하는게 보통의 친화력 가지고 되는건 아니였으니까. 장감독 말대로 자신이 마음을 고쳐먹고 민기와 친해져 보려 노력한다면 마지막 씬을 찍는것도 어느정도는 순탄하게 흘러갈듯 했다. 종현은 결심한듯 입을 열었다.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종현 마저 긍정의 대답을 내놓자 민기가 할수 있는건 없었다. 한숨을 내쉬고는 알겠다고 대답할뿐. 장감독의 얼굴에 그제서야 웃음이 피어올랐다.


"그럼 다시 촬영 시작해 보자"


"아뇨 감독님. 지금부터 2시간 뒤에 촬영 시작해요. 두컷안에 끝낼게요. 이 회의실에 2시간동안은 아무도 못오게 해주세요. 최민기씨와 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종현의 말에 민기는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종현을 쳐다보았고 장감독은 뭔지 알겟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민기는 뭔지는 알고 그러냐 화를 내고 싶었지만 여기서 가장 약자는 자신이였다.


장감독이 회의실을 빠져 나가자 종현은 파란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했다. 민기는 종현이 말하기 전까지 딱히 할말이 없었기에 종현이 뭐라고 할지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려도 대답이 없자 민기가 답답했는지 몸을 일으켰다.


"어디가요?"


"물마시러 가는것도 허락 받아야 합니까?"


민기의 까칠한 반응에 종현은 더이상 말을 하지 않고 민기가 물을 마시고 자리에 앉을때까지 가만 기다렸다. 종현은 민기가 자리에 앉자 입을 열었다.


" 매니저한테 얘기해 놓을테니 내일 내집으로 들어와요"


상의가 아닌 일방적인 통보에 민기는 짜증이 올라왔다. 민기가 표정을 굳히자 종현이 한숨을 쉬며 말을 이었다.


"난 잠자리 바뀌면 잘못자요. 다른건 내가 양보 할게요. 저는 장감독님 얘기중에 틀린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 둘사이가 어찌되었든 영화에 폐를 끼치면 안되는 거니까요. 지금 같은 분위기로는 당장 오늘씬도 못찍게 생겻어요. 안그래요?"


민기는 종현이 한마디 내뱉을때마다 점점 더 열이 받았다. 오해가 풀릴만 하자 어제 자기가 저한테 어떻게 했는데 그얘긴 쏙빼고. 민기는 제입으로 얘기하기에 자존심 상했지만 그냥 넘어가자니 도저히 찜찜한 마음을 숨길수가 없어 결국 입을 열었다.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확하게 하나씩 따지고 넘어가죠. 우선 오해에서 비롯된건 이제와서 따질거 없고요. 어제요. 왜그랬어요?"


민기가 묻자 종현은 눈썹을 휙 들어 올리며 인상을 썻다.


"어제 뭐요?"


종현의 대답에 민기는 점점 혈압이 오르는것 같았다. 나이도 두살이나 어린게..한대 확 쥐어박을수도 없고 말하는건 왜이리 얄미운지. 기어이 지입으론 얘기 안하시겟다..? 그럼뭐 내가 피할줄 알았나! 민기는 욱하고 올라오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차분히 물었다.


"감독님이 내목에 자국 만들라고 했지. 엉뚱한짓 하고 오라곤 안했잖아요?"


"싫었으면 거절 했어야죠. 같이 즐겨놓고 왜 이제와서..? 친절하게 내가 먼저 빨아줬잖아요?"


민기는 기가 찼다. 아니 누가 해달랬어!? 그러나 종현의 눈빛을 보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듯 했다. 절 약올리거나 심술을 부리는게 아니라 정말로 뭐가 잘못된거냐는 눈빛에 민기는 전의를 상실했다.


"거절 했으면 안했을거다?"


"네. 키스마크를 만들라는데 민기씨 입에서 자극받아 나오는 신음소리에 나까지 흥분했고 나도 민기씨도 어짜피 흥분한건 마찬가지였잖아요?"


종현이 하는말을 가만 듣고 있던 민기는 기가막혀 대답도 할수 없었다. 장감독이 종현의 저런모습 때문에 k역에 완벽한 배우라고 한게 아닐까 생각했다. 기본적인 도덕성이 남들과는 다른게 아닌가 싶은 대답이였다. 보통 그런상황이라면 그냥 참는게 정상적인 방식이 아니던가. 민기는 지금 자기가 생각하는게 상식적인 행동이 맞는건지 의문마저 생길 지경이였다.


그러나 종현을 보니 제가 더말해봤자 이해하지 못할게 뻔해 보였다. 그러니 말을 하기가 싫어졌다. 어짜피 이번영화가 끝나고나면 얼마나 더 볼사이겟나 싶어서 그냥 적당히 거북하지만 않은 선안에서 친분을 유지하다 멀어져야 겟다고. 정말이지 저와는 상성이 안맞는 인간이다 싶어서 민기는 짜증을 한숨에 담아 쉬고는 입을 열었다.


"좋아요. 더 얘기해봤자 말이 안통할거 같으니 넘어갑시다. 그래서 합숙 하면서 뭘 어쩌자는거에요"


"어쩌긴요. 감독님 말 안들었어요? 데이트 해요. 나도 그거한다고 뭐 얼마나 달라질까 싶긴 합니다만. 최소한 어제처럼 내가 가까이 다가간다고 최민기씨가 정색하며 날 피하는 일은 없어야 할거 아닙니까? 애증넘치는 관계가 되어야 할텐데"


날선 목소리에 민기는 아차 했다. 자신의 성감대가 자극될 걱정에 종현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종현은 자신이 싫어서 피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서로를 잘 모르니 또다시 오해가 생겼다. 민기는 말할까말까 하다가 어쨋든 오해는 풀어야 앞으로가 편할거같아 말하기로 했다.


"그건..오해에요"


"오해요? 무슨 오해?"






by.렌제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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