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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는 오랫만에 개운한 얼굴로 일어났다. 몸에 가볍게 남은 근육통 따위는 무시할만큼 기분이 상큼하였다.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 흥얼 거리자 종현이 뚱한 얼굴로 일어났다.


"잘잤어? 정말 상쾌한 아침이야~ 그렇지?"


기분이 좋아 보이는 민기와는 다르게 종현은 입이 잔뜩 나와 있었다.


"민기씨 진짜 너무 해요"


종현이 툴툴 거렸지만 민기는 듣는척도 하지 않았다.


"민기씨이이이"


종현이 징징거리며 불러도 내리 모르는척하던 민기는 종현이 이불에 얼굴을 묻고 끙끙거리자 그제서야 종현에게 다가가 거만하게 말했다.


"어이 조루 강아지. 내가 너무하냐! 이름 부르자마자 대박 흥분해서 질주한 니가 잘못했냐! 한번만 하겟다며? 그러니 어떻게해? 니가 나랑할 생각은 없대지. 바람 피우는건 안된대지. 정말 널 위해 샀던건데 날위해 쓸줄은 몰랐다만 저거 없었음 어쩔뻔했나 몰라?"


어젯밤 종현은 민기가 다정히 제이름을 부르며 조르자 결국은 참지 못한채 얼마 못가 민기의 안에 사정했다. 종현이 심술난 얼굴로 이러는게 어딨냐고 툴툴거렸고 결국 둘다 만족하지 못한채 투닥거리다 열이 받은 민기가 종현을 위해 샀었던 윙윙이(?)를 이용해 종현의 앞에서 저혼자 자위하며 해결해 버렸다.


민기가 제앞에서 야한장면을 보여주자 애가 달아 달려들었지만 대번에 차인 종현은 제대로 자지도 못한채 아침을 맞이해야만 했다. 민기는 당장의 급함을 해결하고 2주 내내 절 소원하게 대한 종현에게 한방 먹여준것 같아 개운한 기분으로 종현을 놀리던 것이였다.


"아아..못참겟어요.. 어떻게해요? 계속 어제밤에 민기씨가 보여준게 머리속을 떠나지 않아요"


비맞은 강아지마냥 처량맞게 쳐다보자 결국 민기가 져주었다.


"그럴거면서 어제 튕기긴 왜튕겨?"


"튕긴거 아닌데..진짜 걱정되서 그런거란 말이에요. 나도 힘들게 참은건데 말짱도루묵 될까봐 걱정됬단 말이에요. 맘편히 마음껏 하고싶다구요"


웅얼웅얼 거리며 침대위에 모로 누워 절 빤히 바라보며 뒹구르는 모습에 민기가 픽 웃으며 물었다.


"귀염둥이야"


"네에에...."


"아침밥 부터 먹을래. 나부터 먹을래?"







종현은 발개진 볼과 끝까지 올라간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한채 민기를 끌어 안고 부둥거렸고 민기는 그런 종현이 귀찮아 제발좀 떨어지라며 화를 내었다. 민기가 뭐부터 먹을래 묻자마자 종현은 정말이지 벌떡 일어나 민기를 잡아 끌었다. 당연히 그럴거라 예상 했지만 너무 격한 반응에 민기의 마음이 포르르 풀어져 귀여운짓을 하는 종현의 위에 올라타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주며 종현을 즐겁게 해주었다. 아침부터 온몸이 노근노근해 지도록 달아 올라 마음껏 저도 종현도 즐겻으니 이제 좀 떨어져 쉬고 싶건만 종현은 영 떨어질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귀염둥이야. 이제 할만큼 했잖냐 비켜 무거워"


"진짜 민기씨랑 하고 나면 심장이 주체가 안되요. 더하고싶다......."


종현이 슬금슬금 손을 밑으로 뻣어 내려가자 민기가 나지막히 종현을 불렀다.


"김종현. 거기서 1센티만 더움직이면 각방이야"


종현의 손이 더이상 내려가지 못한채 멈추고는 움직이지 못한채 가만히 민기의 허리위에 안착한채로 꼬물거렸다.


"너무 해요......만지기만 할게요..응?"


"안돼. 나 지금 손 저려. 그리고 나 배고프다. 밥줘라"


"배고파요? 알았어요. 금방 차릴게요"



종현은 민기에게 세끼 밥을 챙겨먹이는데에 무척 열정적이였는데 약 2주정도 뿐이였지만 꾸준히 챙겨먹기 시작하자 민기도 이제 때가 되면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게다가 눈뜨자 마자 진을 뺐으니 더 허기가 졌다. 종현이 어제저녁에 배웠다며 전복이 들어간 삼계탕을 데워 민기의 앞에 놓아 주었다.


"음 이거 어떻게 먹냐"


"내가 발라줄게요. 수저질만 해요"


하필 다친손이 오른손이라 젓가락질이 아예 불가능 했다. 종현은 민기옆에 앉아 아기새 밥먹이는 어미새 마냥 삼계탕을 하나하나 발라 민기의 수저위에 올려주었다. 민기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꽤많은 양을 먹자 종현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좋냐?"


"네. 너무너무 좋아요. 내가 만들어 준걸 민기씨가 잘먹는거 보면 막..머라고 해야하지 가슴 있는데가 간질간질해요. 오늘은 뭘 만들어 주면 잘먹을까 고민도 되고"


"나 어제 헬스장 가서 몸무게 재보니까 2주사이에 3키로 쪗더라. 밥잘챙겨먹는게 이렇게 영향이 클지 몰랐는데. 한약때문인지 운동때문인지 입맛 돌아. 다맛있어. 이러다 안멈추고 계속 찌는거 아닌가 몰라"


"그래도 되요. 건강하기만 해요. 민기씨는 살쪄도 이쁠거에요"


"오늘 왜이리 이쁜소리만 골라해? 오늘은 그만 덤벼라. 손 진짜 아퍼"


"헤헤..민기씨는 모르겟어요? 난 오늘 해보니까 바로 알겟는데"


"??뭔 소리야?"


민기는 종현이 꺼내온 수정과를 마시며 물었다.


"민기씨 나랑 하고 나면 허리 아프다고 침대에서 못일어 났잖아요 끙끙거리고. 근데 오늘은 하고나서도 잘움직이고 배고프다고도 하고..2주간 참은 보람이 느껴져서 기분 완전 최고에요"


".....................그러네? 운동때문인가 확실히 골반이 덜아파. 오호..좋네 이거. 앞으로 우린 2주에 한번씩만 하자. 도경이가 섹스리스라고 놀렸는데. 다행히 섹스리스까지는 안가도 되겠다 야"


"안돼요오.........2주도 너무너무 힘겨웠단 말이에요. 그러지 말아요"


민기가 수정과 까지 한잔 모두 마시며 농담을 하자 종현이 혹시나 진담이 섞여있을까 눈꼬리를 푹 꺼트린채 말했다. 그런 종현이 귀여워서 민기가 한참을 웃었다.









"일주일 동안 뭐해요?"


"뭘 할수나 있겟냐. 손이 이래서. 운동도 안되고. 어디 놀러 갈래도 불편하고. 하루종일 너랑 집에서 섹스만 할수도 없고"


민기는 종현이 챙겨준 견과류와 말린과일을 아작아작 씹으며 심드렁 하게 말했다. 즐거운 일주일간의 휴가가 생겼는데 다친손때문에 무얼하든 여의치가 않는 조건이였다. 민기는 일주일동안 그저 심심하게 보내다 끝이 날것만 같았다. 민기가 아몬드만 골라 입에 넣는걸 보던 종현은 호두를 골라 민기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우리 바빠서 데이트 같은 데이트 못해봤잖아요. 데이트 할까요? 일주일내내"


"흠.......데이트? 둘이 할게 뭐있어? 남자 둘이 닭살맞게 무슨"


"왜 그렇게 생각해요. 난 닭살 맞은것도 같이 하고 싶은데. 민기씨가 그랬잖아요. 우린 서로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가만 생각해 보니까 맞는 말이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견과류를 챙겨주기전에는 민기씨가 호두를 안좋아 한다는걸  몰랐거든요. 건포도 도요! 골라내지 말고 다먹어요! 민기씨도 취미나 하고싶은게 있을거잖아요. 나도 그렇구요. 그걸 같이 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데이트 아닐까요? 서로를 알아가는..시간? 같은거?"


민기는 종현이 쥐어준 호두가 먹기 싫어 접시에 도로 내려놓다 종현의 잔소리에 미간을 찌푸린채 입에 넣으며 말했다.


"호두는 쓰잖아. 맛없단 말야.흐응..근데 우리 강아지 오늘 말을 왜이리 잘해? 총명탕이라도 먹었어?"


"음..아침에 먹을거라곤 민기씨...그거.......랑 밥밖에 없는데..헤헤"


해맑게 웃으며 대답하는 종현을 민기가 황당 하다는듯 흘겨 보더니 잠시 고민했다.


"좋아. 하자 데이트. 너랑 나랑 서로 알아가기. 난 서점 가본지 천년 정도 된거같아. 가게 오픈하면서 밤낮이 바뀌어서 책읽어 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 회사다닐땐 바빠도 꼬박 읽었는데 말야"


"책읽는거 좋아해요?"


"응. 난 좀 일찍 정체성을 깨달아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어. 누구한테 반할까봐 혹은 들킬까봐. 어린나이에 무서웠거든. 혼자 놀다 보니 자연히 책도 많이 보게 되더라고. 감수성이 풍부한 어린이 였거든. 서점가서 따듯한 커피 한잔이랑 가벼운 수필집 한권 읽고 싶다. 에세이도 좋고. 이왕이면 옛날 음악도 같이"


"가요"


"어딜"


"책이랑 음악있는 곳이요"








종현과 민기는 집에서 멀지 않은 북까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일 낮이라 한산한 카페 안에는 민기가 읽고 싶어했던 에세이들이 꽤 있었고 조용하고 싱그러운 음악이 흐르는 카페안에서 둘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중간 중간 종현은 민기의 손이 불편하지 않게 독서대를 조정해 주었고 민기는 읽다가 조금 지치면 종현에게 기대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다. 민기가 에세이 한권을 다 읽을 동안 종현은 몇권의 만화책을 보았다.


"만화책 좋아해?"


"네. 민기씨가 책을 읽으며 크는 동안 전 만화책보고 게임하면 컷어요"


키득거리며 말하는 종현이 귀여워 민기는 고개를 기대 무슨내용인가 살펴 보았다.


"무슨 그림이 이렇게 복잡해. 무슨 내용이야?"


"음..얘가 해적이 꿈인 꼬만데요. 보물을 찾아 바다를 여행 하는거에요"


"헐 도전정신 강한 꼬마네. 근데 왜 조끼만 입고 다녀. 변태야?"


"풉! 흠흠.. 아뇨. 민기씨는 만화 안봐요? 만화작가가 케릭터를 이렇게 잡아 둔거에요. 이 꼬마가 팔다리가 죽죽 늘어나거든요"


"응. 난 만화는 안읽히더라고. 근데 팔다리가 늘어나? 왜? 어디아파?"


민기가 만화책 주인공을 진심으로 걱정하자 종현은 음료를 마시던 테이블을 정리 하다말고 주변을 살폈다. 주변에 테이블들이 다 비어 있는걸 확인 하더니 종현은 저에게 기대고 있는 민기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추며 장난스레 말했다.



"에이..민기씨 한테도 늘어나는 녀석 하나 있잖아요. 저두 있구요.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되요"


민기는 종현이 무슨 소릴 하나 하다가 저에게도 있다는 말에 그제서야 이해했다. 뻔뻔하게 웃는 종현을 보고 민기는 어이가 없어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자 종현이 재밌다는듯 까륵 소리가 나게 웃었다.


"헛소리 그만하고 나 허기져. 뭐 먹으러 가자"


"저녁 일찍 먹을까요?"


"응. 뭐 먹지. 먹고 싶은거 있어?"


"음. 요즘 매일 건강식 해먹었더니. 전 인스턴트가 먹고싶어요. 햄버거!"


"오. 좋아 햄버거는 버거킹이지"


"무슨소리에요. 햄버거는 빅맥이죠."


"야 어디 빅맥이 와퍼님 앞에서"


"하......민기씨 햄버거 먹을줄 모르는군요. 와퍼는 너무 건강한 맛이에요. 빅맥정도는 되야 인스턴트죠. 그리고 버거킹은 해피밀 없잖아요? 햄버거는 해피밀 장난감 받으러 가는길에 부수적인거에요"


"...........존나 논리적이여서 할말이 없어....가자 맥도날드"


"있죠오. 우리 해피밀 2개사서 장난감 내가 가지고 싶은걸로 다 받아도 되요?"


카페문을 나서 민기의 어깨을 잡아끌며 묻는 종현의 질문에 민기는 황당한듯 빵 터져 웃었고 종현은 조금 민망 했는지 눈꼬리를 접으며 웃었다. 민기가 그렇게 하라며 오케이 사인을 보내주었다.

햄버거로 간단하게 이른 저녁을 먹고 콜라를 마시다 이대로 집에 돌아가기 아쉽다는 종현의 말에 민기도 동조 하였다. 이른 저녁시간에 데이트를 할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테니 이대로 날리기가 싫었던 종현은 곰곰히 생각하다 민기에게 물었다.


"그 한강에요. 밤마다 밤도깨비?뭐 그런걸 하나봐요. 오늘 평일이라 안할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푸드 트럭 같은건 있을테니까 구경 가볼까요?"


"별걸 다하네. 나 한강 안가본지 몇년 된거 같은데"


"전 학교 다닐때 말고는 첨가보는거 같아요. 운동 못가니까 산책해요 우리"


"좋아. 가자"




종현과 민기는 집까지 다시 걸어 가서 차를 가지고 나와 운전까지 해가며 한강에 도착 했는데 도착한 보람도 없이 비가 내리는 바람에 걷기 시작한지 5분만에 다시 차에 올라탔다. 평일 저녁의 한강 주차장은 조용 했고 비까지 내리니 그나마 있던 차들도 주차장을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종현은 차에 시동을 걸더니 휑한 주차장 가장 안쪽까지 차를 이동시켰다.


"왜?"


"이자리는 한강 보일까 해서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가면 억울 하잖아요"


종현이 차 와이퍼를 켜 빗물을 닦아내 보았지만 깜깜해 지기 시작한 이른 저녁 비까지 오는 한강에서는 차안에서 볼수 있는게 없었다.


"흐응..한강 구경은 글렀다 야. 오늘은 구경할 날이 아닌가 본데"


"아깝다..여기까지 나왔는데..그냥들어가기 아쉽죠?"


"그러게.....여기까지 왔으니 뭐라도 해야만 안억울할것만 같은 기분인데"



종현은 민기의 말에 라디오를 켰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차분히 듣다 종현이 내리는 비를 멍하니 보고 있던 민기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민기가 종현을  쳐다보다 종현은 방긋 웃었다. 민기는 종현에게 손을 내어준채 비내리는 차창밖을 빤히 보다가 종현에게 말했다.


"종현아.. 나 지금 키스가 하고 싶은데 섹스는 안하고 싶어. 어쩌지?"


민기의 말에 종현은 방긋 웃더니 민기의 입술위에 가볍게 제 입술을 부딧쳤다.


"그럼 뽀뽀만 해요. 키스하면 못참을 거잖아"


종현이 민기의 입술에 가만 제 입술을 묻다 떼내고는 한번 호흡을 한뒤 또 가만 제 입술을 민기의 입술위에 묻고는 조심히 핧아 내고는 제 입술을 떼내었다. 종현은 민기의 입술위에 가만 가만 한번씩 호흡하며 천천히 입을 맞추었다. 몇번이나 내려앉았을까 민기가 감았던 눈을 뜨고 말했다.


"아..역시 이런건 나한테 안맞아. 설렘 가득한 첫데이트 흉내 내보고 싶었는데. 니가 입맞추니까 당장 음흉한 상상부터 든다. 종현아 나 섯다? 넌? "


종현은 별다른 말없이 민기의 왼손을 가져다 제것위에 얹었다. 민기가 큭큭대며 웃음을 참지 못하자 종현이 민망했는지 민기의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나혼자 변태처럼 흥분한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에요. 입만 맞췄을 뿐인데 왜이리 흥분되는거에요. 당장이라도 덥쳐버릴까 고민했어요. 민기씨 손만 안아팠어도 덥쳤을거야. 몰랐는데 비오는 차안에 둘만 있는거 되게 야한거 였어요"


종현이 민기의 셔츠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가슴을 손톱으로 문질르며 말했다. 민기가 가는 신음을 흘리며 대꾸했다.


"하아......비오는 차안에 둘이 있는게 야한게 아니라 나랑 있어서 그래. 이 귀염둥이야. 이 안에서 나랑 뭘 할지 상상하니까 야하게 느껴지지. 이 요망한 강아지야"


종현은 민기의 말에 그제야 깨달은듯 탄성을 내뱉었다.


"역시...민기씨는 어쩜 그렇게 항상 다 알아요? 너무너무 신기해요"


"난 지금 니가 뭐하고 싶은지도 알거 같은데?"


"아......정말요?..헤헤..나 뭐하고 싶은대요?"


"나한테 키스하고 싶대"


종현이 민기의 대답에 입꼬리를 끝까지 올린채 대답했다.


"어어..민기씨가 다 아는거 아닌가 보다. 나 지금 키스하고 싶은거 아닌데에"


"어쭈..그럼 뭐가 하고 싶은데?"


"헤헤..야한거요. 많이 많이"


"흐응..........그래? 우리 강아지 머리속에 머가 있나.....궁금하긴 한데 내가 손이 아프네? 다음기회에 알아야 겟다~ 가자 집에"


종현은 민기의 반응에 '이게 아닌데' 라고 써붙인 얼굴로 울상을 지었다. 민기는 종현이 풀죽은 표정으로 안절 부절 하자 그제서야 터지는 웃음을 참으며 말해 주었다.


"어디.. 우리 강아지 머리속에서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 알아 볼까?"


민기가 종현을 잡아 당겨 입을 맞추며 한마디를 덧붙였다.


"지금 주차장에 우리차 밖에 없는거 알아?"









by.렌제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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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햄버거는 와퍼가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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