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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의 그 변화가 눈에 보이자 종현은 순수한 호기심이 자극되었다. 대체 뭐때문에 한순간에 저렇게 바뀌었을까. 종현의 경험상 사람이 그렇게 한번에 극명하게 바뀌는 경우에는 대게 그사람에게 큰영향을 끼치는 어떤 사건이 존재하고는 했다. 종현은 호기심을 채워볼 생각에 지인들의 연줄을 이용했지만 알아낼수 있는게  없었다.

'어 형 최민기 아세요?'

최민기에 대해 알아보던 어느날. 종현의 로드매니저는 저에게 반가운 소식을 물어다 주었다.

'최민기 매니저랑 저랑 친구에요'

종현은 매니저를 통해 민기에 대해 몇가지 알게 되었다. 과거의 일이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원래 천성이 착하고 밝은사람이라는것, 종현의 예상대로 데뷔하고 3년정도 지난 때쯤 좋지 못한 일이 있었다는것. 그뒤로 사람들 눈에 띄고 싶어하지 않는듯 조용히 지낸다고 했다. 그러나 그게 무슨일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그당시 일했던 매니저는 관두었는데 멤버들과 아무도 연락하지 않고 지낸다고 했고 이상하게 그 매니저 얘기를 꺼내는걸 멤버들도 회사직원들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금 같이 일하는 매니저는 사건이 일어난 한참후 막내로 들어가 지금까지 민기의 옆에서 3년정도를 일했다고 하는데 한번도 민기가 화내는걸 본적이 없다는 얘길 했다.

종현은 민기가 변했다는 그 사건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러나 거기서부터는 지인들을 통해 알아낼수 있는 영역이 아니였다.종현은 호기심을 포기 하는 대신 민기에 다른부분에 대해 관심을 조금 더 높였다. 민기의 무대를 보기보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인터뷰들을 주로 찾아 보았다.

누군가에 대해 파악하는건 심리전에 강한 종현에게 있어 어려운일이 아니였다. 종현은 민기의 과거를 훓으며 민기에 대해 조용하고 예의바르지만 누구와도 친해질 의향은 없는 철벽쟁이 라는 케릭터를 연상해내었다. 실제로 가장 지금의 성격과 비슷할거라 예상했고 보통 종현의 그런 예상은 잘들어 맞는 편이였다. 종현은 자기보다 나이가 두살많은 겁쟁이씨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 조금 고민을 해봐야 겟다고 생각했다. 함께 연기를 해야하는데 자신에게 경계심을 품고 근처에 다가서지도 못하게 할걸 생각하니 벌써 피곤해지는듯 했다.

그러나 민기와 첫인사를 나누던 그순간 종현의 예상은 조금 산뜻하게 깨졌다. 종현은 민기가 저에게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예의바르게 인사할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발 물러나 조용히 제존재를 특별히 들어내지 않은채 시선밖에 서서 행동할거라 예상했다. 민기의 평소가 들어나는 모든곳에서 민기가 그렇게 행동하던 패턴이 보였기 때문이였다. 

민기는 종현의 예상대로 첫리딩에서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게 웃으며 인사하고는 곧바로 뒤로 물러섰다. 종현은 역시나 제 예상대로 행동하는 민기를 보며 관심을 잠시 접었다. 민기가 차례대로 인사하며 제일 안쪽에 있던 제앞에 다가오자 인사를 할 요량으로 고개를 들었다.

' 안녕하세요. 최민기 라고 합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민기는 앞서 다른사람들에게 했듯 저에게도 예의바르게 인사한 후 기대에 찬 얼굴로 자신을 바라 보았다. 종현은 겉으로 티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조금 놀랐다. 자신에게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던것과는 조금 다른 얼굴로 다가와 인사한것도 종현이 민기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인사하자 귀끝이 조금 빨개지는것도 모두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이였다. 

종현의 예상대로라면 민기는 저에게 인사한후 제 자리에 앉아 제몫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대본을 쳐다보며 다른사람들과의 소통에서 멀어져야 했다. 그러나 민기는 미처 하지 못한 말이라도 남은듯 제앞에 서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그 순간 민기의 예상과 다른 작은 행동들이 왜?라는 의문과함께 종현에게 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 시켰다.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호기심과 함께 소유욕구가 들어 본적은 없었기에 종현으로써는 민기에게 느끼는 감정이 재밌게 느껴졌다. 

사람에게 느끼는 호감이 처음은 아니였지만 다른때와는  미묘하게 달랐다. 마치 얼마전 샀던 스포츠카가 처음으로 가지고 싶어졌던 그날처럼 가지고싶다는 욕구가 동반된 감정이였다. 절 보며 무언가 기대에 찬 시선들은 자주 보았지만 민기처럼 무언가 말하고싶어 안절부절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한번도 그사람들이 가지고 싶다거나 탐이났던적은 없었다. 보통 사람에게 가지고 싶다는 감정이 생기는 건가 종현이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사이 장감독이 회의실로 들어와 리딩이 시작되었다.

리딩을 시작하고 얼마후 민기의 대사가 많아 지기 시작하자 민기는 목소리가 나가서 한번, 발음이 꼬여서 또한번, 그뒤로는 앞의 실수로 인해 긴장한 탓인지 대본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실수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배우들이 조금씩 민기를 신경쓰기 시작했고 민기는 시선이 몰리자 더 긴장하였다. 종현은 민기가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는걸 좋아하지 않았던 모습들이 기억나 민기의 행동을 조심히 살피고 있었다.

민기가 불안해 졌는지 손톱을 물어 뜯기 시작했고 분위기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주연배우로서 자질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올수도 있겟다는 판단이 서자 종현은 민기의 허벅지위에 올려져 있는 손을 조용히 잡아 주었다. 제손이 잡히자 민기는 화들짝 놀라 종현을 바라보았고 종현은 그냥 한번 웃어주고는 마저 하라는 제스처를 취해 주었다. 

민기는 귀끝이 빨갛게 물들더니 이내 목을 가다듬고 아까와는 다르게 차분하게 다시 리딩을 시작했고 종현은 그런 민기의 옆모습을 찬찬히 뜯어 보았다. 종현의 손길에 민기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입가에 미소가 자연스레 배어나왔다. 그건 민기의 변화에서 온 만족감에 나온 웃음이였다. 제 작은 행동으로 인하여 민기에게 일어난 변화가 종현에게 약간의 짜릿함을 담은 감각을 선사했다. 

건드리고 싶다. 내가 건드리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 싶다. 그 감정은 마치 종현이 마음에드는 장난감을 손에 넣었을때와 같은 쾌감이기도 했고 원하던 물건을 소유하고 난데서 오는 카타르시스 같기도 했다.

종현은 정확한 이유를 아직 찾지는 못했지만 민기에게 소유욕을 느끼는것만은 스스로 깨달았다. 종현은 저아일 가져서 뭘 어쩌고 싶은걸까 고민하며 민기의 머리카락부터 천천히 훓어 내렸다. 조곤조곤히 대사를 읇는 입술을 지나 말할때마다 움직이는 목선을 타고 내려가다 제손을 꼭 잡고 있는 하얀 손가락에 시선이 멈추었다. 길고 가는 손가락을 타고 올라가던 시선은 가늘고 긴 몸에서 멈추었다. 

종현은 순간 민기의 나신도 저렇게 하얗고 뽀얀느낌일까 하는 상상을 했다. 그리고 그 뽀얀속살위에 점점이 붉은 자국을 새기는 상상을 하자 당장에 테이블 위에 엎어두고 민기의 몸을 탐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종현은 제 자신의 망상이 재밌어서 빙긋 웃으며 조금더 힘을 주어 민기의 손을 잡았다.






"아직 도착 안했어?"

어느새 잠이 깻는지 민기가 눈을 비비며 말했다.

"차가 많이 막히네요. 피곤하면 더 자요"

"안돼..내일 아침부터 촬영이니까 집에가서 자야해..하..결국 너랑 출근하게 생겼네..짜증나.."

종현은 눈가를 비비는 민기를 곁눈질로 보며 물었다.

"사람들 눈에 띄는게 왜 싫어요?"

"싫어 그냥.."

"연예인이잖아요. 시선이 부담스러우면 일하기 힘들지 않아요?"

"그래도 싫어..호기심에 들어차 뭔가 캐내고싶어하는 눈빛은.."







다음날 아침.

민기는 눈앞에 종현의 스포츠카를 보고 황당한 눈으로 종현을 쳐다보았다.

"왜요?"

"설마 지금 이거 타고 가자는거 아니지?"

"맞는대요?"

"..매니저 출근 안했어?"

"촬영장으로 바로 오라고 했어요"

"왜????"

"왜 사람들 시선이 싫은지 얘길해주지 않으니까 묻지도 않을거에요. 그렇지만 앞으로 나랑 다니게 되면 분명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시선에 휩싸일 확률이 높아요. 평생 피해다닐순 없으니까 호기심 어린 시선 받는것에도 익숙해 져요"

"..................밖에서 따로 안만나는 방법도 있어"

"말도안되는거 알고 얘기하는 거죠? 나 기둥서방이에요? 숨겨두고 만나게? 내가 탐나면 이정도 각오는 해요. 사탕을 먹었으면 싫어도 양치질도 해야하는거에요. 이 썩기 싫으면"

"......................."

"타요. 시간 빠듯하니까"

"재수없어...내가 애야?"

"애처럼 굴어놓고 몰라서 물어요?"


민기는 심기가 불편한듯 촬영장으로 가는 내내 입을 닫고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세트장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종현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걸 확인한뒤 민기에게 입을 맞췄다. 부드러운 입술을 빨아들이자 민기가 마지못한듯 입술을 벌려 종현을 받아주었다.  

종현이 계속 가볍게 입술만 빨아들이자 민기가 인상을 썼다. 종현의 옷덜미를 잡아채 종현의 입새를 벌리고 민기의 혀가 들어와 종현을 찾자 종현이 미소를 띄운채 화답했다. 부드러운 혀의 마찰에 젖은소리가 차안 가득 퍼지고 숨소리가 가빠오자 종현이 민기의 옷속으로 손을 밀어넣어 몸을 쓰다듬었다.

민기가 몸이 슬슬 달아오르자 종현에게서 물러나려했다. 종현이 도망가는 민기를 쫒아 다시 키스하자 민기가 약하게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30분정도 남았는데 어쩔까요?"

"만지지좀 마...."

"덤벼든건 민기씬데..?"

"니가!!!!!.....하....집말고 밖에선 만지지마"

"흐응..어제 사방이 다 뚤린 교외에서 그렇게 신음을 내지르던 사람이 할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집에서 할때보다 더흥분하던데? 어제 거기에서 몇번 했는지 기억은 나요? 삽입하기도 전에 이미..아야! 아파요!"


종현의 입을 타고 나오는 소리에 손을 부들거리던 민기는 끝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종현의 팔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제발좀!!!닥쳐!!떠오르게 하지마!!"

민기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채 씩씩대며 종현에게 주먹쥔 손으로 종현의 팔을 구타 하기 시작했고 종현은 얼굴이 시뻘개진채 부끄러워하는 민기의 반응에 페니스가 바짝 서와 지퍼를 내린채 민기의 손을 잡아다 쥐어 주었다.


"나 이대로 못들어 가는데?"

"진짜!!!!"









"안녕하세요"

민기와 종현이 촬영장에 들어서며 인사하자 스탭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촬영할거 많다. 빨리 준비하자!"

장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고서야 종현과 민기는 각자 대기실로 들어가 준비를 시작했다. 민기가 옷을갈아입고 나와 메이크업을 받으려 거울앞에 앉자 대기하고 있던 다솔이가 민기의 얼굴을 보다 의아한듯 말했다.

"오빠 오기전에 뭐 매운거 먹었어요?"

"아니..왜?"

"입술 문댔어요? 너무 시뻘개요. 좀 죽여야겟는데요. 아니!! 목은 또 왜이래요!"

민기는 울컥한채 민기의 목을 살피는 다솔이의 눈을 볼수가 없었다. 종현과 함께한 일주일새 종현이 민기의 목덜미에 꽤 집착했던지라 새로운 자국이 목덜미를 따라 쇄골뼈까지 퍼져있었다. 다솔이는 민기의 옷깃을 떠들어보며 한숨을 푹쉬더니 민기를 째려보며 말했다.

"설마..김종현씨 작품이에요??"

"............"

"아니 촬영이 코앞인데!!!!!"

다솔이는 열이받았는지 소릴 지르려다 민기가 조용히 잡아오는 손길에 입을 다물고는 바쁘게 손을 놀리기 시작했다.잔소리도 곁들여서.


"뭐..이해해요. 오빠가 좀이뻐야죠. 보자마자 뻑갔겟지. 사랑에 안빠지는게 이상한거지 암.그렇구말구요.내 10년 오빤데. 근데...당장 오늘이 촬영인데 개념없이 이러고 흔적을 남겨? 아놔 이사람 진짜..언제 덥쳐지신거에요? 설마 끝까지 가신거 아니죠? 남자는 좀 튕겨줘야 애닳아요. 머라고 그래요? 첫눈에 반했대요? 응? 얘기좀 해봐요. 열과성을 다해 가려드릴테니까 저에게도 즐거움을 주셔야죠"

민기가 다솔이의 말에 아무대답도 못하고 어색한 미소를 흘리자 다솔이의 얼굴이 싸늘하게 굳기 시작했다.

"오빠..설마해서 묻는건데요..홀라당 먹히고 오신건 아니죠? 해달란다고 다퍼줬다거나...말도 안돼는 요구도 들어준다거나..안그랬죠? 왜 말이없어요......푼수마냥 다 퍼주고 왔냐니까요............"

민기가 다솔이의 서늘한 말에 고개를 돌린채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자..촬영 시작할거니까 카메라 1.3번빼고 나머지 스탭은 전부 나가도록"

장감독과 카메라 감독 2명,조명 1팀만 남은채 촬영장에 나머지 스텝들이 모두 대기실로 이동했다. 마지막 남은 정사신만 남겨둔 상황이라 촬영장 내에는 최소한의 스텝만 남긴채 모두 빠져 나갔다. 종현과 민기도 가운을 벗고 촬영 준비를 마쳤다.

"자 테이크 길면 서로 힘드니까 한번에 가보자. 레디~!"


민기가 종현의 위로 제몸을 기대며 입술에 가볍게 키스했다. 목덜미에 입을 맞추고 걸치고 있던 셔츠단추를 스스로 하나하나 풀며 종현의 몸위에 올라타 제 몸을 한번 손으로 쓸어 내렸다. 종현이 하얀시트로 감싸인 침대위에 누워 옷을 벗어 나신을 들어내는 민기는 찬찬히 훓었다.

종현이 민기의 등허리를 손으로 훓어 내리며 시트로 가려져 있는 하체를 민기의 엉덩이에 조금더 가까이 붙였다. 민기가 약간은 불편한듯 아주 미세하게 미간을 찌푸리고는 셔츠를 다 벗어 내리며 종현의 셔츠 단추를 풀기시작했다. 종현은 여전히 누워 민기의 등허리를 보며 대사를 읇기 시작했다.

"이게 대답인가"

"네"

"이해할수가 없어"

"모르겟으면.. 눈을 감아요"

"넌 정말 계속 내 호기심을 자극 하는 법을 잘알아. 눈을 감으면?"

"눈을 닫으면 당신의 귀에 내 숨소리가, 손끝촉감이 내 떨림이, 들여마시는 공기에 내 숨결이 느껴지겟죠"

"그리고?"

"그리고는 없어요. 그게 내 대답이에요"

민기가 종현의 눈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종현의 입술위에 조심스럽게 키스를 했다. 

"컷~!!!"


민기는 컷 소리가 나자 종현의 눈을 가렸던 손을 떼고 종현의 배위에서 몸을 일으키려 했다. 종현이 틈을 놓치지 않은체 민기가 일어서려던 순간 제 다리위에 민기를 앉혔다. 민기는 발기한게 느껴지는 종현의 페니스에 인상을 확 썻다. 종현이 얼굴에 얄미운 미소를 띄우고 민기에게 손을 내밀자 민기는 신경질 적으로 종현에게 가운을 던져주며 침대밖으로 내려왔다.


"니네 화해 하긴 했나보다. 잘나왔어. 근데 종현이 너 민기를 쳐다보는 눈이 무슨..멜로물 찍는거 같다. 너무 애인쳐다보는 얼굴 아냐?"

"이장면에서 k는 c가 저에게 감정표현하는걸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기대하잖아요. c의 손길에 흥분한 이유가 그거 아니에요? 그리고 k와c의 감정이 이정도쯤에서는 원하지 않더라도 시야에서는 은연중에 풍겨져 보여야죠. 사랑인데 모르는거잖아요 k는. 그래서 눈에만 애정을 담았어요. 목소리 톤은 내리고요. 목소리로 균형 잡았으니 너무 멜로물 같아 보이진 않을것 같은데"

종현이 제의견을 내자 장감독은 찍은장면을 다시 보더니 이내 고개를 갸웃거렸다.

"민기씨 눈빛도 많이 부드러워 졌는데? 둘이 합숙하며 진짜 많이 친해진거야? 한주만에 어떻게 이렇게 다른 결과물이 나오지?"

장감독이 신기한것이라도 본것마냥 연기하는 민기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민기는 슬며시 민망해 지는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모니터링하던 고개를 들었다.

"좋아 이컷 살리자. 마음에 든다. 다음컷 준비 해라"

장감독의 말에 종현과 민기는 정사신을 위해 침대위로 다시 돌아갔다.

"자 민망하겟지만 애인이랑 한다 생각하고 최대한 다정하고 느릿하게 부탁해. 괜히 서두르는 모습이 보이면 포르노 같아 지니까. 레디~!"

종현과 민기의 마지막 촬영이 시작 되었다.



by.렌제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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